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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아사히신문] 로힝야 6년만에 96만명 대피 안전한 귀환 촉구 재일협회 호소

아사히신문 기사를 번역기로 번역한 포스팅입니다.
원문 기사는 아래의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www.asahi.com/articles/ASR8V6HSPR8VUHBI00G.html?ref=rss

  • 작성일 : 2023-08-27T17:00:00+09:00

 

미얀마 국군이 소수파 이슬람교도 로힝야 소탕작전을 시작하면서 대량 난민이 이웃 방글라데시로 유출된 지 25일로 6년을 맞았다.일본으로 피신한 로힝야족이 많이 사는 군마 현 다테바야시 시내에서 25일 재일 버마로힝야협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와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했다.

불교도가 90% 가까이 차지하는 미얀마에서 소수파 이슬람교도 로힝야는 불법 이민으로 간주돼 국적을 빼앗기는 등 차별과 박해를 받아왔다.2017년 8월 25일 미얀마 국군은 로힝야 무장조직에 대한 소탕작전을 실시했다.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 따르면 올 6월까지 6년간 약 96만명의 로힝야가 방글라데시로 도피해 상당수 난민캠프에서 생활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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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회의 아운틴 부회장은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캠프를 자주 찾아 지원을 해왔다.캠프 아이들은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해 인신매매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고 궁상을 설명했다.일본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하고 있는 인도적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일본으로 도피하는 로힝야를 위해 제3국 정주의 틀을 넓혀 달라고 말했다.

최근 로힝야 난민들이 소형 보트를 타고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를 목표로 표류하는 사안도 끊이지 않고 있다.이 협회의 하룬 라시드 회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보트로 피난하는 것은, 로힝야 사람들의 내일이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오늘보다 내일이 조금이라도 나아질지 모른다는 약간의 희망을 품고 대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로힝야가 시민권과 존엄성을 갖고 조속히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회견이 열린 회장에서는, 로힝야의 모습을 계속 찍어 온 사진가·신하타 카츠야씨(44)의 사진전도 있었다.아라하타 씨는 2015년경부터 종종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난민캠프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전에서는 난민캠프 학교에서 공부하는 로힝야 어린이들의 사진 등을 전시.아라하타씨는 「그들은, 가족을 살해당하는 등의 트라우마와, 미래가 보이지 않는 불안을 안고 지금을 살고 있다.우크라이나 위기 속에서 미얀마 문제는 묻히기 쉽지만 사진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카토 아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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